[좋은뉴스] 어머니 위해 군대 두 번 간 효자 군인 / YTN

2018-08-05 1

남자들에겐 군대 두 번 가는 꿈이 가장 무서운 악몽이라는 말이 있죠.

그런데 어머니를 위해 군대를 두 번 간 효자 군인이 있습니다.

화면으로 만나보시죠.

21사단에서 복무 중인 이재열 일병은 브라질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입니다.

그는 1년 징집제인 브라질에서 지난 2006년 공군으로 복무한 뒤 병역을 마쳤습니다.

하지만 당뇨를 앓고 있던 어머니가 고국으로 돌아와 치료를 받길 원했고 이재열 일병도 한국에 오게 됐습니다.

이미 브라질에서 병역의 의무를 졌던 이 일병은 우리 국적을 포기하고 체류 비자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.

하지만 그는 병역을 이행하고 우리 국적을 취득하기로 했습니다.

당당한 국민으로서 전역 후에도 어머니의 곁에서 효도하고 싶다는 게 그 이유였는데요.

남다른 효심으로 두 번째 군 생활에 임한 이재열 일병.

몸 건강히 군 생활 마칠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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